
“자란 집과 여친”
2026. 6. 13.
치즈루에게 부탁받아 그녀 가족의 유품 정리를 도와주게 된 카즈야는 치즈루와 함께 이치노세 본가에 방문했다. 그곳은 예스러운 목조 단독주택. 이 집에서 지냈을 고등학생 시절의 치즈루를 살짝 망상하면서, 카즈야는 중노동을 성실하게 해 나갔다. 작업이 일단락되었을 무렵, 치즈루는 방에서 앨범을 펼쳐놓은 상태였다. '이것만은 도저히 못 버릴 것 같아서...' 할아버지 할머니와 찍은 사진과, 젊은 나이에 타계한 엄마의 사진을 바라보는 치즈루. 쓸쓸해 보이는 그녀의 어깨에 카즈야는 용기를 쥐어짜 손을 뻗어보려고 했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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