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“잔상”
2026. 5. 31.
ㅡ마음을 내줄 생각은 없었다만. 어린 가을의 신의 목소리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. 사계청에 설치된 가을의 대행자 수색 본부에 씩씩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. 가을의 대행자 호위관・아자미 린도의 눈동자에 비친 두 소녀. 봄의 대행자・카요 히나기쿠와, 대행자 호위관・히메다카 사쿠라가 찾아온 것이다. "왜 이렇게까지 해 주시는 거지?" 10년 전의 경험을 떠올린 히메다카는, 린도를 마구 독려한다. 그러던 중, 나데시코를 납치한 역적의 정체가 밝혀지고ㅡ. "그 사람, 이었, 어" 히나기쿠의 입을 통해 밝혀지는 범인의 모습과 그들의 수법. 그 모든 정보는, 수색 본부에 있던 모두를 공포와 혼란 속으로 빠뜨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. 대행자의 시작의 이야기는, 아래와 같이 이어진다. ㅡ그 은밀한 사랑을 알게 된 여름과 가을은, 그들을 위해 제안했다. 대지에 사는 자들에게, 자신들의 역할을 맡기는 건 어떻겠냐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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